내용요약 시중은행보다 금리 약 0.4%p~0.5%p 높은 수준
SBI저축은행이 27일 퇴직연금 정기예금 잔액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사진=SBI저축은행

[한스경제=김형일 기자] 저축은행 업계 1위 SBI저축은행이 지난해 11월에 출시한 퇴직연금 정기예금 상품이 출시 3개월 만에 잔액 규모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SBI저축은행은 현재 주요 시중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회사 24곳과 업무 협약을 맺고 퇴직 연금 정기예금 상품을 판매 중이다.

퇴직연금 정기예금 상품금리는 현재 12개월 세전을 기준으로 할 때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 퇴직연금(IRP)이 연 2.4%, 확정급여형(DB)이 연 2.5%다.

이는 시중은행의 퇴직연금 정기예금 금리가 연 1.0% 후반~2.0% 초반을 유지하는 반면 SBI저축은행은 연 2.4%~2.5%를 유지하고 있어 약 0.4%p~0.5%p 높은 수준이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높은 금리로 상품을 제공해 수익률이 극대화 한 것이 고객들이 당행의 퇴직연금 정기예금 상품을 찾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실적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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