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북미정상회담, 트럼프·김정은 28일 본담판 단독·확대회담→업무 오찬→합의문 서명식'
북미정상회담, 트럼프·김정은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때와 흡사한 일정
북미정상회담, 트럼프·김정은 이 후 트럼프 대통령 기자회견 열어
북미정상회담, 트럼프·김정은 1박 2일 최소 6번 이상의 만남 .. ‘깜짝이벤트’ 기대
북미정상회담, 트럼프·김정은 내실있는 결과 기대. 베트남 하노이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리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본격적인 양자 회담이 진행된다. / 픽사베이 제공

[한국스포츠경제=고예인 기자] 북미정상회담 트럼프·김정은 내실있는 결과 ‘주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2차 북미정상회담 2일 차인 28일 일정이 주목된다.

28일 일정으로는 '일대일 양자 단독회담→확대 양자 회담→업무 오찬→합의문 서명식' 등의 순서로 이어지게 된다. 이번 2차 북미정상회담 일정도 지난해 당일로 진행된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일정 때와 흡사하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국무위원장은 27일 인사 및 일대일 단독회담과 친교 만찬에 이어 1박2일 동안 2차 북미정상회담에서 총 6번의 만남을 갖게 된다. 1차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때와는 달리 시간적으로 훨씬 더 늘어난 면에서 이번 2차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때는 보다 내실있는 결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27일 백악관이 공지한 일정에 따르면, 북미정상회담은 오전 9시 메트로폴 하노이 호텔에서 일대일 단독회담을 가진 후 9시 45분부터 확대 정상회담을 이어간다.

오전 회담 일정을 마무리한 북미정상은 11시 55분 업무 오찬을 진행하며 오후 2시 6분 공동 합의문, ‘하노이 선언’에 서명하는 이벤트를 갖는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정상회담장을 더나 숙소인 JW 메리어트 호텔로 이동, 오후 4시 전후에 기자회견을 하고 회담 성과를 발표한다고 백악관이 공지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첫날 친교 만찬에 들어가면서 기자들에게 “내일 중요한 일정이 많다. 매우 바쁜 날이 될 것”이라며 일정 시점에 기자회견도 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한 때 거론했던 ‘햄버거 대좌’가 이번 베트남 하노이에서 현실화될지에 대한 궁금증도 제기되고 있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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