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오산시장이 쌍용예가 시민개방도서관 개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산시

[한국스포츠경제=김원태 기자] 오산시가 지난 27일 관내 4번째 공립 작은도서관인 ‘쌍용예가 시민개방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쌍용예가 시민도서관 개관을 위해 도서관이 전무한 동세교지역의 독서문화 욕구 해소를 위해 수청동 지역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시립도서관 공개경쟁 공모사업’을 추진했다.
  
세교쌍용예가아파트의 관리동 2층에 위치한 시민개방도서관의 규모는 300㎡(90.75평)로 북카페, 어린이자료실, 일반자료실, 문화강좌실로 구성돼 있으며, 7576권(일반 4431권, 아동 3145권)의 장서를 비치했다.

쌍용예가 시민도서관 개관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 장인수 시의회 의장 등 오산시의원, 아파트 입주민 및 시민들 100여명이 참석했다.

개관행사는 시민개방도서관에 대한 경과보고에 이어 개관사, 축사, 테이프커팅, 현판식,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다.

곽 시장은 개관사를 통해 “오산에 도서관이 점점 늘어나서 시민들에게 많은 문화혜택을 드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만남과 소통의 공간으로 도서관이 시민들의 자원봉사로 함께 성장하고 키워나가는 도서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시에는 쌍용예가 시민개방도서관 개관으로 6개의 공공도서관과 4개의 공립작은도서관이 운영된다. 

오산=김원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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