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해운대 시신발견, 소나무 재선충 작업하던 근로자가 발견해
해운대 시신발견, 신원 확인 아직 안돼
부산 해운대구에서 신원불명의 시신이 발견됐다.(사진은 기사와 관계없음)/ pixabay

[한국스포츠경제=박창욱 기자] 부산 해운대구 인근 야산에서 시신이 발견됐다.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4일 오전 9시 40분쯤 해운대구 송정동 야산에서 소나무 재선충 예방 작업을 하던 근로자가 백골화된 시신을 발견해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남성으로 추정되는 백골 시신이 발견된 장소는 등산로가 아닌 숲이 우거진 곳이다. 경찰은 백골 시신이 야생동물 등에 의해 훼손돼 반경 20m 주변으로 흩어져 있었다고 추측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망 시점이 오래된 것으로 추정돼 검안 결과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지 타살인지 여부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사인을 조사하고, 실종자를 상대로 신원파악을 하고 있다.

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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