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배현진 MBC 맹비난
배현진 “MBC 뉴스데스크 시청률 1% 안타까워”
배현진 전 대변인이 지난 2일 페이스북을 통해 전직장 MBC를 맹비난했다./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박창욱 기자] 배현진 전 자유한국당 대변인이 자신의 전 직장인 MBC ‘뉴스데스크’ 시청률을 언급했다.

현재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의 유튜브 채널 ‘TV홍카콜라’의 제작자로 활동 중인 배현진은 지난 2일 페이스북 계정에 MBC 노동조합(제3노조)이 지난달 28일 발표한 ‘1.0% 뉴스데스크 시청률, 정녕 망사(亡社)의 비조(鼻祖)가 되려는가’라는 제목의 성명서 내용이 담긴 기사 링크를 게재했다.

배현진은 “저만 나가면 ‘다시 좋은 친구가 된다’며 잘 배운 멀쩡한 분들이 ‘피구대첩’, ‘양치대첩’ 거짓말하고 패악을 부리고 다른 이들 인격 짓밟았으며 인간성과 자존심을 버렸으면 잘 사셔아죠. 이게 뭡니까. 1%가 뭡니까. 혀를 차기도 안타깝습니다”라고 썼다.

앞서 배현진 전 대변인은 2010년부터 8년간 MBC ‘뉴스데스크’ 앵커를 지냈다. 2017년 말 해직 PD 출신 최승호 신임 사장이 취임하자 앵커에서 제외됐고 그해 3월 8일 퇴사했다.

배현진 전 대변인은 홍준표 전 대표의 권유로 한국당에 입당한 뒤 지난해 6월 송파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이후 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을 맡았으나 홍준표 전 대표가 정계에 복귀하면서 대변인직을 내려놨다.

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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