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화담숲이 겨울 휴장 기간을 끝내고 3월 9일 오픈한다. /곤지암리조트

[한국스포츠경제=이선영 기자]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화담숲이 겨울 휴장 기간을 끝내고 3월 9일 오픈한다.

화담숲은 LG상록재단이 자연생태환경 복원과 보호를 위한 공익 사업의 일환으로 설립해 운영하는 생태수목원이다. 약 41만평 공간에 소나무원, 이끼원, 반딧불이원 등 다채로운 15개의 테마원들이 어우러져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각광 받고 있다.

겨우내 준비를 마친 화담숲은 올해 다채로운 볼거리로 관람객들을 맞는다. 15개 테마원을 둘러 볼 수 있는 5.2km의 산책로를 새단장하고, 산책로 중간 중간 쉬어 갈 수 있는 편의시설을 확충했다.

3월에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노란색의 산수유를 비롯해 복수초, 풍년화 등 봄 야생화들이 피어있는 산책길을 걸을 수 있다. 1000여 그루의 하얀 자작나무숲이 자아내는 이색적인 풍광 역시 초봄 나들이에 나선 관람객들을 사로 잡는다.

화담숲은 3월 9일부터 11월 말까지 운영하며 3월 한 달간 매주 월요일은 휴원이다. 주중에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주말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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