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무지외반증, 일상에 큰 불편 주는 질병
무지외반증, 발목질환 환자들 흔히 겪어
무지외반증, 작은 상처로 시작되지만 큰 병이 될 수도
무지외반증에 걸리면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 픽사베이 제공

[한국스포츠경제=정규민 기자] 무지외반증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무지외반증은 굽이 높은 구두나 발볼이 좁은 신발을 오래 신어서 생기기 때문에 ‘하이힐병’이라고도 불린다. 일상에 불편함을 주는 무지외반증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발은 평생 인간의 신체를 지탱하고 있다. 걸을 때는 몸무게의 3배, 뛸 때는 7배의 압력을 받으며 묵묵히 버텨내는 몸의 균형추. 하지만 발 관리에는 소홀하다.

스포츠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발목질환 환자가 2010년 1,077,200명에서 2017년 1,311,296명으로 7년 새 23만 명 이상 증가했다. 그러나 제대로 된 발 관리를 하지 않은 채 생활하고 있다.

스포츠 활동이나 일상생활 중 발을 한 번 삐끗한 뒤 방치하면 결국 발목이 약해져 만성 발목불안정증이 되고 계속 접질리게 되면 발목관절염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더 나아가 당뇨 합병증으로 나타나는 당뇨병성 족부병증인 ‘당뇨발’은 작은 상처로 시작되어 절단이라는 상황까지도 올 수 있는 큰 질병이다. 

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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