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프리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와는 달라
프리바이오틱스, 하루 3~8g 정도가 적절
프리바이오틱스. 살 찌우는 유해균 활동을 억제하는 프리바이오틱스가 화제다. /픽사베이

[한국스포츠경제=조재천 기자] 최근 장 건강과 다이어트까지 잡아 주는 프리바이오틱스와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살을 찌우는 유해균 활동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프리바이오틱스와 프로바이오틱스는 이름은 유사하지만 서로 다른 물질이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성분을, 프로바이오틱스는 유익균 그 자체를 가리킨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장 건강과 면역력을 증진하는 장내 유산균이다. 프리바이오틱스는 분해되면서 유익균의 먹이가 되기 때문에 유익균 증식에 도움이 된다. 장내 환경이 좋지 않으면 프로바이오틱스를 많이 먹어도 유익균 증식이 잘 되지 않는다. 프로바이오틱스가 먹고 성장할 음식이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프로바이오틱스의 효능을 높이려면 프리바이오틱스까지 함께 먹는 것이 좋다.

프리바이오틱스가 많은 음식으로는 김치나 치즈, 야쿠르트, 된장 등이 있다. 시중에 판매되는 분말로도 프리바이오틱스를 섭취할 수 있다. 다만 과다 섭취 시 가스 증가와 복부 팽만감, 설사 등을 유발하므로 하루에 3~8g 정도로 조절해서 먹는 것이 좋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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