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6일 2019년 가뭄대책 추진계획 보고회 개최
정장선 평택시장이 6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2019년 가뭄대책 추진계획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평택시

[한국스포츠경제=김승환 기자] 평택시가 상수도 보급률을 올해 안에 100% 달성하고, 폭염·가뭄 재난 대응 매뉴얼을 만들기로 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기록적인 폭염 등 이상기후로 발생한 가뭄피해에 선제적 대응하기 위해 전날(6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19년 가뭄대책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시민의 안정적 물공급을 위해 현재 99.8%인 상수도 보급률을 올해까지 100% 달성 목표를 보고했고, 위기대응 매뉴얼을 별도로 수립해 시민의 물과 관련 불편사항이 없도록 비상급수대책을 확립했다.

또한 가뭄대비 재해안전대책본부 및 가뭄대비 합동TF팀 구성을 완료해 가뭄재난에 대비해 재난상황관리 대응체계를 수립했다.

송탄출장소 및 안중출장소에서도 별도의 단계별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가뭄에 적극 대비하고 있으며, 농업기술센터는 작물별로 가뭄대비 재배 매뉴얼을 보급하는 등 현장지도에 만전을 기했다. 

시는 유관기관과 민간 자율방재단과의 협치를 통한 가뭄재난에도 적극 대비 했으며, 특히 평택 송탄 소방서는 지난해 모두 72회 출동해 554톤의 급수지원을 한 바 있으며, 올해도 긴급한 급수관련 민원에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정장선 시장은 “가뭄재해대비를 위해 재난관리기금 및 추가 예산을 편성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 지원으로 시민들께서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항구적인 가뭄 재해대비를 위해 2020년까지 160억원을 투입해 대형관정, 양수장 보강, 지표수 보강 개발사업 등을 추진 가뭄 피해 최소화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평택=김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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