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올해 네코제, 5월 11일부터 양일간 일산 킨텍스서 열려
네코제X블리자드 협업...'오버워치' '메이플스토리' 2차 창작물 기대
넥슨이 오는 5월 11일 개막하는 '네코제X블리자드'의 참가 아티스트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사진=네코제 홈페이지

[한스경제=허지은 기자] 넥슨이 오는 5월 개막하는 ‘네코제X블리자드’의 참가 아티스트 모집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네코제는 넥슨 게임을 활용한 2차 창작물을 교류하는 콘텐츠 축제다. 참가 아티스트들의 굿즈 판매를 통한 기부금의 일부를 어린이재활병원, 보육원 등에 기부하고 있다. 지난 2015년 12월 처음 열린 네코제는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올해 네코제는 5월 11일부터 양일간 일산 킨텍스 ‘2019 플레이엑스포(PlayX4)’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넥슨과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협업해 ‘오버워치’, ‘메이플스토리’ 등 양 사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한 2차 창작물을 교류할 것으로 보인다.

네코제X블리자드 아티스트 모집 분야는 ▲만화·소설 ▲개인 상점 ▲코스튬 플레이 ▲뮤지션 ▲아트워크 등 총 5개다. 참가를 원하는 아티스트는 오는 25일까지 네코제 공식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접수하면 된다. 27일 최종 참가자 발표 후 30일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넥슨은 올해 네코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피규어, 웹툰 등 창작 분야 전문가가 멘토링을 지원하는 ‘네코랩’과 자체브랜드(Private Brand·PB) 상품 및 유저들이 만든 창작물을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펀딩 마켓 '네코장'을 동시에 운영한다.

조정현 넥슨 IP사업팀 팀장은 “전 세계 수많은 팬을 보유한 블리자드와 네코제를 협업하게 돼 기쁘다”며 “게임콘텐츠 산업의 저변 확대를 목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기업과 협업 사례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허지은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