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새로운 미래 트렌드 창조, 존경과 사랑 받는 기업 목표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지난 2017년 발표한 그룹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사회 프로젝트'와 '혁신성장 프로젝트'까지 포용적·생산적 금융이라는 금융의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양대 축을 갖췄다"며 "희망사회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사회의 사회가치, 미래가치, 경제가치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신한금융지주 제공

[한스경제=권혁기 기자] 신한은행은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동행'이라는 비전으로 올해 사회공헌 활동에 집중한다.

신한은행은 "고객과 사회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동행함으로써, 새로운 미래의 트렌드를 창조하고, 모든 이해관계자들에게 존경과 사랑을 받는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차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상생공존, 환경지향, 문화나눔 등 사회공헌의 3대 전략을 추진한다.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 그로 인한 성과와 가치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신한두드림스페이스'는 2018년 추진 내용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청년 창업 및 취업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창업 교육 '디지털라이프스쿨'은 올해 상반기 3기 모집을 시작하고 이와 더불어 미디어산업 트렌드에 따른 크리에이터 교육을 론칭할 계획이다.

취업 지원 프로그램 '두드림 매치메이커스'는 규모를 확대해 더 많은 취업 준비생에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큐베이션 센터'는 입주팀의 사업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도우며 더 폭넓은 소비자 평가 프로그램과 외부 투자자 연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또 학교 밖 청소년의 사회적, 경제적 자립을 돕는 '카페두드림'을 통해 6개월간의 인턴십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1기 교육생들은 수료식을 마치고 사회 일원으로서의 당당한 첫 발을 내딛게 된다.

신한은행은 2기 교육생들을 선발해 2주간의 사전교육기간을 거쳐 6개월에 걸친 정식교육과정을 시작한다.

'신한 더 드림(THE Dream) 사랑방'은 전국 20개 노인복지시설에 정보화교실, 휴게공간 개선 등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이어 올해는 환경개선사업과 함께 노인세대맞춤형 금융교육컨텐츠를 개발, 제공할 방침이다.

사업의 맞춤형 금융교육컨텐츠를 통해 금융환경의 변화에 따른 금융사기 피해예방, 모바일뱅킹 활용, 노후자산관리 등 고령의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필수적인 금융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0일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그룹경영회의에서 '혁신성장 프로젝트'를 추진, 4년간 1조 7000억원을 창업·벤처기업 등에 투자한다고 말했다.

신한금융그룹은 혁신성장 프로젝트를 통해 신한희망재단 등을 통한 사회적 기업 투자를 진행한다.

신한희망재단은 신한금융지주 공익법인으로 조 회장이 재단 이사장을 겸직하고 있다. 신한희망재단은 청년들의 부채 상환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도 펼치고 있다. 학자금 대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 부채 토탈 케어(Total Care)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학자금 대출을 이용하고 있으며 한달 급여가 170만원 이하인 청년 가운데 학자금 대출을 성실히 갚아가고 있는 청년 300여명을 대상으로 선발해 ▲생활비 지원 ▲신용등급 상승 축하금 ▲직업역량 강화 지원금 등을 통해 1인당 연간 최대 322만원, 전체 13억원을 지원한다.

조용병 회장은 "지난 2017년 발표한 그룹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희망사회 프로젝트'와 '혁신성장 프로젝트'까지 포용적·생산적 금융이라는 금융의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양대 축을 갖췄다"며 "희망사회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사회의 사회가치, 미래가치, 경제가치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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