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민환 기자

[한스경제=신정원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슈가가 생일을 맞아 기부 선행을 베풀었다.

9일 한국소아암재단은 "방탄소년단 슈가가 생일을 맞아 팬클럽 아미(ARMY)의 이름으로 1억 원과 인형 329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재단 측은 "슈가가 그동안 사랑을 주신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기부를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며 "보내주신 성금 환아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 감사하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성희 한국소아암재단 이사장은 "소아암, 백혈병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해주신 방탄소년단 슈가와 팬들께 감사를 전한다. 투병 중인 아이들을 위한 적극적인 나눔 활동은 환아와 환아 가정에 큰 위로와 희망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방탄소년단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방탄소년단 슈가에게 9일은 생일을 넘어 더없이 특별한 날로 남았다.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선행에도 앞장서며 선한 영향력을 펼친 그의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K팝 최초로 진행하는 스타디움 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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