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도내 거주자 대상 15쌍 선정 전통혼례 추진도
남한산성 인화관 전경. /경기도

[한국스포츠경제=최준석 기자] 경기도가 남한산성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5주년을 기념해 산성 내 인화관을 전통문화 예술 동호회에 무료 개방한다고 10일 밝혔다.

무료 개방은 다음달부터 11월까지이며, 행궁 휴무일인 월요일은 제외다.

도는 이를 통해 남한산성 방문객이 우리의 전통문화와 예술을 향유하는 공간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또 향후 문화재청 국비사업 공모 신청을 통해 음향 및 조명, 실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4000만 원을 들여 전통혼례 지원도 추진한다. 대상은 경기도에 3년 이상 거주한 자(부부중 1명이상)로 모두 15쌍을 선발할 방침이다. 신청인원 초과 시에는 저소득층과 고령자 순으로 지원 순위를 정한다.

전통혼례를 희망하는 (예비)부부는 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오는 22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된 (예비)부부에게는 전통 혼례 및 결혼식 기념 앨범을 지원한다.

수원=최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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