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브루나이 도착' 문 대통령, 6박 7일 일정 3개국 순방
'브루나이 도착' 11일 한-브루나이 정상 회담
브루나이 도착. 문재인 대통령이 6박 7일 일정으로 아세안 3개국 순방에 나선 가운데 첫 순방지 브루나이에 도착했다.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조재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브루나이의 수도 반다르스리브가완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6박 7일 일정으로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등 아세안 3개국을 순방에 나섰다. 이번 순방에서 그는 신남방 정책 협력을 강화하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11일(현지 시간) 문재인 대통령은 볼키아 국왕이 주최하는 공식 환영식 참석을 시작으로 아세안 순방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정상 회담을 갖고 이 나라의 풍부한 천연 자원 개발과 인프라 사업에 우리 기업이 참여하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오후 로얄 레갈리아 박물관을 방문한 뒤 브루나이 최대 건설 공사인 ‘템부롱 대교’ 건설 현장을 찾아 기업과 근로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이어서 국빈 만찬으로 공식 일정을 마무리한 뒤 12일 다음 순방지인 말레이시아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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