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경기도, 오는 31일까지 참가기업 모집
‘제5회 경기 VR/AR오디션’ 포스터. /경기도

[한국스포츠경제=최준석 기자]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다음달 23일~24일 열리는 ‘제5회 경기 VR/AR오디션’의 참가기업을 이달 31일까지 모집한다.

11일 도에 따르면 경기 VR/AR 오디션은 성장 가능성 높은 도내 관련 기업을 육성해 시장진출과 후속투자 유치까지 연계하는 사업으로 다음달 수원 광교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열린다.

도는 기업 성장 단계에 따라 아이디어 기획 단계 15개팀, 상용화단계 10개팀, 킬러콘텐츠 단계 5개 팀 등 모두 30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VR/AR 관련 예비창업자 및 스타트업 등 초기기업은 오디션에 참가할 수 있으며 선발기준은 △후속 투자가치와 글로벌 진출 가능성 △기술의 독창성 △인적 구성의 우수성 등 사업성과 기술성, 수행능력 등이다.

심사는 도와 국내외 VR/AR 선도기업,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벤처캐피털 등 44개사가 참여하는 민·관 파트너십인 NRP (Next Reality Partners)가 맡는다. 서류심사부터 대면평가까지 직접 참여해 성장가능성 높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되는 VR/AR 오디션 4기 30개 팀은 6개월 간 NRP 육성 프로그램에 참가해 맞춤형 멘토링과 국내외 비즈미팅 프로그램 참석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도는 NRP 육성 프로그램 참가 외에도 아이디어 단계 15개팀에게는 각 2000만원, 상용화 10개팀에게는 각 5000만원, 킬러콘텐츠 5개팀에게는 각 1억 원 이내의 개발자금을 지원한다. 입주공간(일부 선별) 제공과 함께 VR/AR 테스트베드의 시설과 장비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안치권 도 콘텐츠산업과장은 “이번 오디션은 경기도 VR/AR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핵심 기업들을 선발하는 자리”라며 “매년 첨단 콘텐츠 산업 분야의 스타트업을 적극 육성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오는 14일 오후 4시 광교 경기문화창조허브 11층에서 오디션 참가 희망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수원=최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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