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야놀자 앱 통해 아시아요 대만 숙소 예약 가능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는 아시아요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양 사 고객들이 자유롭고 편리하게 숙소 예약을 할 수 있도록 숙박 인벤토리를 교환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사진=각 사

[한스경제=허지은 기자] 야놀자가 대만 1위 공유숙박 플랫폼 ‘아시아요(AsiaYo)’와 숙박 정보 공유를 시작한다. 앞으로 야놀자 앱을 통해 아시아요의 대만 숙소를 예약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는 아시아요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양 사 고객들이 자유롭고 편리하게 숙소 예약을 할 수 있도록 숙박 인벤토리를 교환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야놀자는 국내 호텔·모텔·펜션·게스트하우스 등 4만6000개의 국내 숙박 인벤토리를 제공하고, 아시아요는 대만의 공유숙박·게스트하우스·호텔 정보를 야놀자에 제공하게 된다. 야놀자 앱을 통한 아시아요의 숙소 예약은 올해 상반기 중 개시될 예정이다. 

아시아요는 지난 2013년 문을 연 대만 최대 공유숙박 플랫폼으로 대만, 한국, 일본, 태국, 홍콩 등 아시아 60개 도시에서 6만 개 이상의 숙소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C.K 청 아시아요 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야놀자가 보유한 한국 최다 숙박 인벤토리를 확보하게 됐다”면서, “양사의 노하우를 교류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동반 성장하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윤 야놀자 온라인부문 대표는 “중국, 일본, 동남아에 이어 대만까지 내국인들이 주로 찾는 국가들과 적극 협업해 전세계 여행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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