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박정호 사장 직접 경영성과·비전 밝혀
초대장 및 상세 정보 제공…주주친화 경영 강화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 사진 = SK텔레콤

[한스경제=김덕호 기자]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에게 회사의 경영 성과와 비전을 직접 밝히고, 질의 응답을 진행한다.

SK텔레콤은 오는 26일 오전 10시 SK텔레콤 본사 사옥 4층 수펙스홀에서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CEO와 4대사업부장이 직접 프리젠테이션과 질의응답에 임한다고 밝혔다.

이에 박정호 사장을 비롯해 유영상 MNO사업부장, 윤원영 미디어사업부장, 최진환 보안사업부장, 이상호 커머스사업부장 등이 직접 총회에 참여해 회사의 경영성과, 사업비전, 재무현황 등을 설명하게 된다.

박 사장과 4대사업부장은 주주들에게 8대 고객가치혁신, 미디어·보안·커머스 중심의 New ICT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 등 지난해 경영성과를 알릴 계획이다. 또 올해 4대사업 성장 전략과 5G 사업 비전도 밝힌다.

SK텔레콤은 이외에도 주주들이 좀 더 쉽게 기업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익을 제공할 계획이다.

11일부터 이메일 주소가 확보된 주주들을 대상으로 약 15페이지 분량의 초대장 및 주주 서한을 발송한다. SK텔레콤은 여기에 주총 행사 개편 내용과 함께 경영성과, 사업비전, 재무현황 등을 상세히 담았다.

또 무약정플랜, 안심로밍, 멤버십개편 등 8대 고객가치혁신 시행 결과와 FLO(플로) 출시, 푹-옥수수 통합법인 출범을 위한 MOU체결, ADT캡스 인수, 11번가 5000억 투자 유치 등 New ICT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 성과가 요약되어 있다. 2018년 재무 실적과 5G 사업 비전 내용도 포함된다.

주총 당일에는 주주들을 대상으로 SK텔레콤 본사 사옥 내 티움(T.um) 전시관 투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투어에 참여하는 주주들은 최첨단 ICT 기술과 5G 서비스를 두루 살펴볼 수 있다.

기존에 한문으로 어렵게 작성된 정관도 모두 한글로 바뀐다. 정관 변경은 참석 주주의 3분의2 이상 동의가 필요한 주총 특별 결의 사항으로 주요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다.

김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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