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방송학과 발전기금 사업 신설…전국 16개 대학에 3억2000만원 전달
현대홈쇼핑은 11일 서울 강동구 본사에서 '미래인재 육성 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현대홈쇼핑

[한스경제=변동진 기자] 현대홈쇼핑은 서울시 강동구 본사에서 ‘미래인재 육성 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강찬석 현대홈쇼핑 사장,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김훈순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하주용 인하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했다.

현대홈쇼핑은 지난 2008년부터 한국장학재단과 연계해 저소득층 방송 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학비를 지원하는 장학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대학생 50명에게 1억원의 장학금 지원을 포함했다.

이와 함께 현대홈쇼핑은 ‘방송학과 발전 기금’ 지원 사업도 운영하기로 했다. 이화여대를 비롯해 인하대 등 방송학과를 운영하고 있는 전국 16개 대학교에 총 3억2000만원을 전달할 계획이다.

강찬석 현대홈쇼핑 사장은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 교육 인프라 조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미래인재육성’ 사업 규모를 확대했다”며 “방송사업자로서 국내 미디어산업 발전을 위해 중소제작사 지원, 방송 인재 육성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변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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