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권혁기 기자] 서민금융연구원이 핀테크 기업 초청 세미나를 개최한다.
서민금융연구원은 11일 "오는 20일 오후 3시 은행회관에서 '핀테크 시대의 서민금융 그리고 플랫폼'이라는 주제로 핀테크 기업 초청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인공지능(AI), 온라인 플랫폼, 빅데이터 등 새로운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핀테크 기업들이 금융기관과 손잡고 새로운 금융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시대에 서민금융이 나아갈 길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4일 금융위원회에서 핀테크 기업 중 지정대리인으로 선정된 5개사 중 2개사인 팝펀딩과 크레파스솔루션이 'P2P대출과 기업대출' 및 '빅데이 기반의 대안신용평가를 통한 금융소외해결'을 주제로 발표를 한다.
팝펀딩은 온라인플랫폼 개발회사로 기업은행과 손을 잡았으며 크레파스솔루션은 빅데이터·AI 기술에 전문화된 회사로 신한카드와 청년층·해외거주자 등 금융정보가 부족한 고객을 대상으로 대출 및 카드발급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조성목 서민금융연구원장은 "새로운 기술이 금융과 결합해 변화할 모습은 쉽게 예측할 수 없을 정도로 광범위하고 일반에 미치는 영향도 크다"면서 "앞으로 분산형 데이터 저장기술인 '블록체인' 등 금융에 활용될 개연성이 있고 서민들의 일상에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에 관한 기능적, 제도적 연구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며 이러한 기술이 서민금융 이용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혁기 기자 khk020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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