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업 엔터테인먼트 제공

[한스경제=신정원 기자] 빅뱅의 멤버 승리의 의혹이 제기될 때마다 배우 박한별의 이름이 키워드에 함께 오르고 있다. 이는 남편이자 승리의 사업 파트너로 알려진 유리홀딩스 유 모 대표 때문. 그가 승리의 '버닝썬 논란'에 관련이 있다는 의혹이 나오면서 함께 관심의 대상이 됐다.

유리홀딩스 유 모 대표는 지난 2월 클럽 버닝썬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았다. 지난달 27일에는 승리와 함께 해외 투자자 성접대를 하려했다는 의혹이 더해져 논란에 불을 지폈다.

11일 이날은 SBS funE가 경찰 관계자의 증언과 채팅방 내용을 확보해 승리와 남성 연예인 2명, 유리홀딩스 유 모 대표, 승리의 요식 사업을 돕던 지인 김 모 씨, 연예기획사 직원 1명, 일반인 2명 등이 포함된 채팅방에 여성 몰카 영상이 업로드됐다고 보도해 더욱 충격을 안겼다.

이에 따라 박한별은 지난해 4월 출산 후 약 1년 만에 MBC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를 통해 안방극장에 복귀했지만, 남편의 계속된 의혹 제기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이와 관련 박한별 소속사 플라이업 엔터테인먼트 측은 "박한별의 남편은 승리와 사업 파트너로 일했던 것은 사실이나, 그 또한 일반인인 남편의 사생활이라 자세한 내막은 알 수 없다"라고 추측성 보도 자제를 당부했다.

그러나 승리의 의혹이 나타날 때마다 박한별과 그의 남편 이름은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오르며 함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역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올라 네티즌의 관심을 받았다.

한편 경찰은 지난 10일 승리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간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신정원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