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에이스 더블유밸리·청라도시개발 등 72개 시행사 제휴
청라도시개발의 ‘포스코ICT 포레안’ 모델하우스에서 LG유플러스 모델이 IoT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 사진 = LG유플러스

[한스경제=김덕호 기자] LG유플러스의 ‘IoT 오피스텔’ 협업이 2만3000여실을 넘겼다.

LG유플러스는 더블유밸리와 제휴한 강원도 원주 혁신도시 ‘에이스 더블유밸리’ 오피스텔 773실에 IoT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LG유플러스는 청라도시개발(1004실), 풍산건설(464실), 성주건설(144실) 등 협력 시행사를 72개로 늘렸다. 

IoT 오피스텔은 인공지능 플랫폼 네이버 클로바를 통해 음성명령으로 실내 IoT 기기들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AI스피커를 연동해 스위치, 플러그 등 홈IoT 기기들과 로봇청소기, 밥솥, 가습기 등 별도 구입하는 IoT 가전을 말 한마디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스위치 꺼줘”와 같이 개별 기기뿐만 아니라 “나 나갈게”라고 말하면 실내 모든 실내 조명 및 가전을 동시에 끌 수 있다.

전용 앱인 'IoT@home'을 활용하면 전원을 일일이 확인할 필요 없이 언제든 원격에서 기기의 상태를 확인하고 조작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하면 조명과 가전 제품을 외부에서 미리 켜 놓는 것도 가능해 늦은 저녁에 혼자 귀가할 때도 유용하다.

류창수 LG유플러스 스마트홈상품그룹장(상무)은 “오피스텔에 적용되는 IoT 기술이 입주민의 안전은 물론 생활의 편리성을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파트너사와의 제휴 및 서비스 제공 확대를 통해 입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IoT 오피스텔 구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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