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영화 ‘덤보’가 오는 27일 전야 개봉을 확정했다.

‘덤보’는 몸보다 큰 귀로 놀림 받던 아기 코끼리 덤보가 자신을 돌봐 주던 왕년의 서커스 스타, 홀트 가족과 함께 서커스단의 비밀에 맞서 펼치는 모험을 그린 팀 버튼 감독의 디즈니 라이브 액션이다.

공개된 스틸은 덤보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커다랗고 파란 눈으로 깃털을 신기한 듯 바라보며 긴 코로 장난을 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을 절로 미소 짓게 만든다. 왕년의 서커스 스타 홀트(콜린 파렐)의 아이들이 덤보를 쓰다듬고 안아주는 모습이 담긴 스틸은 영화 속에서 이들이 나눌 우정과 교감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앞서 순진무구한 모습과는 달리 화려한 머리띠로 꾸민 덤보가 홀트 가족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공연을 준비하는 듯한 모습과, 핀 조명 아래 홀로 무대에 선 모습은 수많은 관중 앞에서 멋지게 날아오를 덤보의 비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남들과는 다른 생김새로 놀림받았던 덤보가 수많은 관중 앞에서 화려하게 비상하는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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