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덕호 기자] 삼성전자가 12일 서울 중구 샘표 우리맛 공간에서 '2019년형 삼성 전기레인지 인덕션 쇼케이스' 행사를 개최하고, 차별화된 기술과 기능을 소개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 공개된 전기레인지 제품은 '셰프컬렉션'을 포함한 9종이다. 기존 4종에서 라인업이 확대됐다.

신형 전기레인지는 ▲최대 화력 6800~7200W ▲4분할 화구 ▲ 콰트로 플렉스존 ▲LED 가상 불꽃 ▲마그네틱 다이얼 등 독보적인 기능을 갖췄다.

독일의 제품 평가 전문 매체 ETM과 영국의 제품 평가 전문 매체 트러스티드 리뷰에서 각각 1위와 별 5개 만점을 받았고, 미국 시장 진출 2년만에 시장점유율 2위(금액 기준)를 달성하는 등 해외에서 우수한 제품력을 인정받는 제품들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국내 전기레인지 시장은 최근 극심한 미세먼지와 실내 공기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판매량이 크게 늘고 있다.

지난해 약 80만대가 판매됐고, 올해 100만대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화구 3개 이상의 프리미엄 제품은 연 평균 25%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을 운영하는 '삼성 클럽드셰프' 소속 강민구 셰프가 '셰프컬렉션 인덕션' 올 플렉스 제품을 활용한 요리를 시연했다. 

'셰프컬렉션 인덕션' 올 플렉스는 좌우 화구가 모두 '콰트로 플렉스존'으로 구성돼 총 8개의 쿠킹존에 다양한 종류의 조리도구를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으며, 최대 7200W의 센 화력으로 조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김덕호 기자 pado@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