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배우 강영석이 연극 '어나더 컨트리'에 캐스팅됐다.

소속사 WS엔터테인먼트는 뮤지컬 '그날들'의 웃음 유발자 상구 역의 강영석이 연극 '어나더 컨트리'에 출연한다고 12일 밝혔다.

강영석은 극에서 가이 베넷, 토미 저드와 동급생 친구이자 유쾌함을 가장한 현실주의자 데비니쉬를 연기한다.

강영석은 대극장 뮤지컬 무대는 물론, 작품성 있는 대학로의 공연을 넘나들며 다양한 연기 활동을 통해 쌓아온 섬세한 감정 표현력과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았다. 올해도 전방위적으로 활발하고 다양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어나더 컨트리'는 1930년대 영국의 명문 사립학교를 배경으로 계급과 권위적인 공간에서 자유로운 영혼의 가이 베넷과 공산주의를 신봉하는 이단아 토미 저드 두 청년의 이상과 꿈, 좌절을 그린다. 공연은 오는 5월 21일부터 8월 11일까지 서울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사진=WS엔터테인먼트 제공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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