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2023년까지 일반직 공무원 3905명↑
경기도가 올해부터 2023년까지 도 소속 공무원 정원을 30% 확대한다. 사진은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

[한국스포츠경제=최준석 기자] 경기도가 올해부터 2023년까지 도 소속 공무원 정원을 30% 확대한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2019∼2023년)을 마련, 경기도의회에 보고한 데 이어 조만간 행정안전부에 보고할 예정이다.

계획을 살펴보면 공무원 총 정원이 현재 1만2892명에서 2023년 1만6797명으로 30.3% 증가한 3905명으로 늘어난다.

일반직 공무원 정원이 3951명에서 4535명으로 14.8%(584명), 소방직 공무원 정원이 8941명에서 1만2262명으로 37.1%(3321명) 증가한다.

연도별 증원 규모는 올해 900명(소방직 743명), 2020년 1천40명(소방직 872명), 2021년 968명(소방직 838명), 2022년 828명(749명), 2023년 169명(소방직 119명)이다.

도 관계자는 “민선 7기 핵심가치인 ‘공정·평화·복지’를 구현하고 조직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공무원 인력증원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수원=최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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