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 ‘KIMES 2019’ 개최
전 세계 36개국 1403개사…국내제조업체 695개사 참가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전문기자] 국내 최대 의료기기 전시회인 ‘KIMES 2019’가 ‘Meet the Future’(미래를 만나다)를 주제로 전 세계 36개국 1403개사(국내제조업체 695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관에서 열린다. 

제공= 보건복지부

1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14일 오전 11시 코엑스 전시관에서 열리는 ‘제35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35th Korea International Medical & Hospital Equipment Show, KIMES 2019) 개막식에 참석해 의료기기 산업의 최신 동향을 살피고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이와 관련된 행사로 메디컬 코리아(Medical Korea) 2019(글로벌 헬스케어&의료관광 컨퍼런스), GMEP 2019(글로벌 의료기기 수출 상담회), MedicomteK 2019(의료부품기술전) 등이 코엑스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개막식에 앞서 이날 10시부터 전시장 3층에서 ‘의료기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간담회’가 열린다.

간담회에는 박능후 장관과 의료기기업체 및 의료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의료기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종원 원텍 대표이사, 김동욱 인피니트헬스케어 대표이사, 오승준 서울대병원 의료기기혁신센터장, 고명환 전북대병원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한다, 이어 개막식에서 박능후 장관은 의료기기 산업발전 및 수출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3명(에이스메디칼 김진욱 부장, 지니스 김상도 대표이사, 에이치티엔티메디칼 전성종 이사)에게 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여한다.

박능후 장관은 이날 인사말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의료기기를 포함한 생명건강(바이오헬스) 분야가 선도적으로 국가경제를 이끌어나가게 될 것”이라며, “의료기기 산업육성을 위해 ‘의료기기산업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 법안’(현재 법안소위 계류 중)이 조속히 국회를 통과할 수 있게 하고, 범부처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홍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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