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경기교육 현안 관련문제 공동대응
경기도의회 1층 회의실에서 13일 열린 경기교육발전협의회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문석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이재명 경기도지사, 염태영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 /경기도

[한국스포츠경제=김원태 기자] 경기도교육청, 경기도, 경기도의회,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등 5개 기관이 13일 ‘학교와 지역이 상생하는 새로운 교육모델’을 기치로 ‘경기교육발전협의회’를 출범했다.

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경기교육발전협의회는 주요 교육정책 수립·집행 시 교육청과 도청 및 시·군 상호간 협의를 진행하고, 교육현안과 관련된 문제의 공동 대응을 통해 경기교육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구성됐다.

협의회는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청, 경기도의회,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5개 기관 대표를 포함한 16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재정 도교육감은 출범식에서 “경기교육발전협의회를 통해 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의회가 상호 협력해 경기도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경기교육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도지사는 “다음 세대들에게 기회를 부여하는 중요한 일이다.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동네가 나선다는 말처럼 경기도, 도의회, 교육청, 각 시군이 함께 힘을 합쳐야 된다”며 “국가의 100년 대계를 위한 중요한 일에 경기도도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경기교육발전협의회 구성은 지난해 12월 21일 경기도지사 집무실에서 열린 ‘도지사와의 간담회’에서 본격 논의됐고, 협의를 거쳐 이번 출범에 이르렀다.

수원=김원태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