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순창 유과, 식용유 아닌 연탄불로 구워 담백
순창 유과, 6분 동안 3초에 한 번씩 뒤집어
순창 유과, 오래 두고 먹어도 '바삭 바삭'
순창 유과. 최근 TV에 순창 유과가 잇따라 소개되면서 그 맛에 관심 갖는 이들이 늘고 있다. / KBS2 '생생 정보' 방송 화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조재천 기자] 순창 유과가 화제다. 14일 방영된 SBS ‘모닝 와이드'에 순창 유과가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라북도 순창군의 유과 노포가 소개됐다. 이 노포는 65년간 순창 유과를 만들어 왔다. 순창 65년 유과의 전통과 맛, 그 비법이 궁금한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 번에 사로잡았다.

이곳에서 만드는 유과는 전통 방식 그대로다. 보통의 유과는 기름에 튀겨 만들어 내지만 이 노포에서 만드는 순창 유과는 연탄불에 구워 내 담백한 맛이 나는 게 특징이다. 연탄불 위에서 6분 동안 3초에 한 번씩 유과를 뒤집어 주며 굽는 것이 이 노포만의 비결이다. 손길이 많이 가는 순창 유과(노포 유과)의 가격은 1장에 4천 원이다.

순창 유과는 직접 재배한 찹쌀과 콩으로 반죽을 만들고 숙성을 거친 뒤 한 장씩 정성 들여 굽는다. 그래서 오래 두고 먹어도 언제나 바삭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쌀, 콩, 미강유, 잣, 대추, 김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영양을 골고루 갖춘 고급 영양 간식으로 훌륭하다.

조재천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