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육종암, 관심 집중
탤런트 김영호, 육종암 투병
탤런트 김영호, 육종암 투병. 탤런트 김영호가 육종암 투병 사실을 알린 가운데 육종암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CHENT 제공

[한국스포츠경제=박창욱 기자] 탤런트 김영호(52)가 육종암 투병 중인 가운데 육종암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육종암은 뼈, 근육, 연골, 지방, 혈관, 신경 등 온몸의 근골격계 조직에서 발생하는 암이다. 따라서 종류만 100여 가지가 넘을 정도로 조직학적으로 매우 다양해 진단과 치료가 어렵다. 다만 발생 빈도는 전체 암 환자의 1% 내외로 높지 않다.

육종암은 피하지방층에 위치한 작은 종양이라도 주의를 해야 한다. 육종암의 5년 생존율은 70% 정도라고 알려졌다.

한편 김영호는 13일 인스타그램에 병원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며 "정말 많은 사람들이 함께 걱정해주고 기도해줘서 수술이 무사히 잘 끝났다. 앞으로 힘든 싸움을 하겠지만 지금 이 응원 잊지 않겠다. 정말 감사하다. 나를 위해 울먹여준 그 마음. #병원 #투병 #수술 #응원 #기도"라고 남겼다.

김영호는 한 달 전 육종암 진단을 받았다. 허벅지에 생긴 악성 종양 제거 수술을 받았으며, 항암치료 중이다. 김영호는 1999년 영화 '태양은 없다'(감독 김성수)로 데뷔했다. 드라마 '야인시대'(2002~2003), '기황후'(2013~2014), '슈츠'(2018) 등에 출연했다.

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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