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한스경제=신정원 기자] 배우 박한별이 남편이자 유리홀딩스 대표 유인석의 여러 의혹 탓에 계속해서 포털 사이트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앞서 박한별 남편 이 씨는 지난 2월 클럽 버닝썬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박한별은 지난달부터 지금까지 남편 이 씨가 화제 될 때마다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14일 이날도 박한별의 이름은 남편 이 씨와 함께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올라있다. '승리 성접대 의혹 메신저 단체방'을 국가권익위원회에 제보한 방정현 변호사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승리 채팅방에 언급된 '경찰총장'과 직접 문자를 나눈 인물이 바로 유 씨라고 지목하면서다.

이 씨에 대한 시선이 박한별에도 쏟아지자 소속사는 난감하다는 입장이다.

14일 박한별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러한 심경과 함께 "미리 잡혀있던 드라마 촬영 스케줄은 그대로 소화할 예정이다. 남은 촬영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며 앞으로의 행보를 설명했다.

박한별은 최근 2년 만에 MBC '슬플 때 사랑한다'로 안방극장에 복귀, 윤마리 역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남편 이 씨의 각종 의혹이 불거지면서 그의 연기 활동에 빨간불이 예상됐으나, 드라마는 예정된 스케줄 대로 진행한다는 것이 소속사의 설명이다.

한편 박한별 남편이자 유리홀딩스 대표 유 씨는 이날 오후 12시 50분께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경찰에 따르면 유 씨는 빅뱅 승리와 함께 해외 투자자들을 상대로 성접대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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