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챔피언→사고 뭉치 전락... 코너 맥그리거 '미스터리'
UFC 챔피언→사고 뭉치 전락... 코너 맥그리거 '미스터리'
  • 박종민 기자
  • 승인 2019.03.15 01: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UFC 챔피언 출신인 코너 맥그리거의 명예가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UFC 코너 맥그리거 인스타그램
UFC 코너 맥그리거의 명예가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코너 맥그리거 인스타그램

[한국스포츠경제=박종민 기자] UFC 강자 코너 맥그리거(31)가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 이번엔 폭행 시비에 휘말렸다.

UFC 페더급과 라이트급 챔피언을 지낸바 있는 맥그리거는 13일(한국 시각) 미국 마이애미에서 한 영국인의 휴대전화를 파손한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에 의하면 사건 과정은 이렇다. 이날 오전 5시쯤 호텔에서 러닝을 위해 밖으로 나선 그는 자신을 촬영하는 사람 중 한 명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무참히 발로 짓밟았다. 결국 맥그리거는 몇 시간 후 강도 및 경범죄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다만 1만2500달러(약 1400만 원)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

맥그리거는 UFC 최고의 인기 스타 중 한 명이다. 그러나 2017년 8월 무패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42)와 복싱 경기를 치러 10라운드 KO패를 당한 후부턴 ‘사고뭉치’로 전락했다.

그는 라이벌로 꼽히던 하빕 누르마고메도프(31) 등이 탄 버스에 철제 수레를 던져 물의를 일으켰다. 일부 선수들이 다치고 기물파손까지 발생해 맥그리거는 경찰에 체포됐다. 재판 끝에 간신히 실형은 면했다.

지난해 10월엔 누르마고메도프와 UFC 무대에서 맞대결을 벌였지만 완패했다. 더 논란이 된 건 경기 뒤였다. 맥그리거와 누르마고메도프 측은 난투극을 벌이며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