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산호수’ 초미세먼지 감소효과 입증한 식물
‘산호수’ 공기정화 효과에 뛰어나
농촌실흥청 실험 연구 입증 ‘산호수’ 초미세먼지 제거 능력 탁월
‘산호수’ 초미세먼지 줄이는데는 이만한 게 없어!
'산호수' 초미세먼지 감소효과 알려져 화제, 연일 계속되는 미세먼지, 초미세먼지로 문제가 날로 커져만 가고 있는 가운데, 초미세먼지를 잡는 식물로 ‘산호수’와 ‘벵갈고무나무’가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픽사베이 제공

[한국스포츠경제=고예인 기자] ‘산호수’ 초미세먼지 감소효과가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연일 계속되는 미세먼지, 초미세먼지로 문제가 날로 커져만 가고 있는 가운데, 초미세먼지를 잡는 식물로 ‘산호수’와 ‘벵갈고무나무’가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농총진흥청 실험연구에 따르면 ‘산호수’와 ‘벵갈고무나무’ 두 식물의 초미세먼지 제거 능력은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호수’와 ‘벵갈고무나무’ 모두 먼지를 2/3이상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가 투입된 방에 ‘산호수’를 넣어둔 결과 4시간 경과 후 산호수를 둔 방에서 초미세먼지가 70% 감소했다.

실험 후 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 미세먼지는 이들 잎의 왁스 층에 달라붙거나 잎 뒷면 기공 속으로 흡수돼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

증산작용으로 끈적끈적해진 ‘산호수’ 왁스 층은 입자가 작은 먼지들이 들러 붙기 좋은 환경일 뿐만 아니라 큰 기공 역시 초미세먼지를 쉽게 흘 수 할 수 있는 조건이다.

또한 식물의 음이온에는 양이온을 띠는 미세먼지와 결합, 그 입자를 커지도록 해 미세먼지의 범위를 벗어나게 하는 효과도 있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미세먼지 잡는 식물로 ‘산호수’, ‘벵갈고무나무’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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