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개막 임박...은행들 마케팅 경쟁 나서
프로야구 개막 임박...은행들 마케팅 경쟁 나서
  • 김형일 기자
  • 승인 2019.03.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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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적금, 대출 상품 출시와 봉사활동 중
은행들이 프로야구 마케팅으로 고객들의 판매실적 증대와 이미지 제고에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은행들이 프로야구 마케팅으로 판매실적 증대와 이미지 제고에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스경제=김형일 기자] 은행들이 프로야구 마케팅 경쟁에 나섰다. 8년 연속 관중 600만명을 동원하고 지난해에는 관중 700만명을 돌파한 프로야구의 개막이 임박해서다.

은행들은 다양한 예·적금, 대출 상품뿐만 아니라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활동에도 나서 판매 실적 증대와 이미지 제고 효과를 노리고 있다.

15일 은행권에 따르면 '2019년 신한 마이 카(MY CAR) 프로야구' 메인 스폰서인 신한은행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메인 스폰서로써 활동 중이다. 올해엔 ‘2019년 신한 MY CAR 프로야구 적금 및 정기예금’ 상품까지 출시해 고객 모시기에 분주하다.

프로야구 10개 구단 중 응원하는 구단을 선택해 가입하는 ‘2019 신한 MY CAR 프로야구 정기예금’은 연 2.0% 금리를 제공하는 1년제 상품이다. 300만원까지 납입이 가능하고 비대면으로 가입하면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부금 할 수 있다.

또 포스트시즌 진출 성적에 따라 최고 연 1.0%p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우대금리에 더해 최고 연 3.0%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19 신한 MY CAR 프로야구 정기적금’은 월 1000원부터 5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기본 이자율 연 1.5%에 최고 연 4.0%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더불어 ‘신한 MY CAR 대출’은 최저금리 연 3.59%, 최대한도 1억원으로 모바일 KBO 전용 페이지에서 한도조회 및 신청을 하면 0.2%의 금리 감면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키움그룹(키움·키움YES저축은행)은 키움히어로즈 야구단 출범을 기념해 ‘키움히어로즈 정기예금’을 판매하고 있다.

키움히어로즈 정기예금 상품은 복리식 12개월 만기 상품인데 연 수익률이 2.32%다.

여기에 키움히어로즈 야구단의 2019년 KBO포스트시즌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해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진출 시 연 0.1%의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준플레이오프 진출 시 연 0.3%, 플레이오프 진출 시 연 0.5%, 한국시리즈 진출 시 연 0.7%를 우대한다.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도 NC다이노스 야구단과 메인 스폰서 협약을 체결해 2013년부터 7년째 메인 스폰서로 활동 중이다.

지난해 12월에는 NC다이노스 야구단의 연고지인 창원에 위치한 미혼모 센터인 ‘생명터’에 방문해 야구선수들과 적립된 기부금과 기부물품을 함께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아울러 지난해 9월에는 NC다이노스의 홈구장인 마산야구장(현 창원NC파크)에 경남지역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를 초청해 스포츠 문화 확산을 위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은행 관계자는 “프로야구가 국내 스포츠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종목이라 관중 동원 능력이 높다”며 “은행들은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프로야구를 이용한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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