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20개 폰탄수술용 인공혈관 18일 의료기관 공급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전문기자] 그간 공급 중단 사태를 빚었던 ‘소아용 인공혈관’ 공급이 재개된다.

정부는 15일 진행된 미국 고어(GORE) 사(社)와의 긴급화상회의 결과, 고어 사가 소아심장수술에 필요한 소아용 인공혈관, 봉합사, 인조포를 조속한 시일 내에 공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모델은 소아용 인공혈관과 봉합사 등 모두 16개 모델(인공혈관 7개, 봉합사 8개, 인조포 1개)로 세부 사항은 추후 조율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어 사에서 긴급히 공급하기로 한 20개의 폰탄수술용 인공혈관은 18일 의료기관에 공급될 예정이다.

한편 소아 심장 수술용 인공혈관을 전 세계에 독점 공급하는 고어 사는 지난 2017년 9월 낮은 건강보험 수가 등을 이유로 우리나라에서 철수했고, 최근 재고마저 바닥나 소아 심장병 수술을 받지 못하게 됐다는 호소가 이어졌다.

홍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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