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CI

[한스경제=김덕호 기자] LG전자가 직접 고용한 서비스센터 협력사 직원 3900여명에 대한 임금 및 단체협상 합의안을 내놨다. 

LG전자는 서비스센터 대표단과 직접고용 이후의 처우 등에 대해 합의했고, 인사체계, 임금, 복리후생 등 주요 내용을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서비스센터 근로자 직접 고용은 지난해 11월 말 결정됐다. 전국 130여 개의 서비스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협력사 직원 3900여 명을 직접 고용하는 내용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서비스센터 직원을 직접 고용하는 것은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다"라며 "별도의 자회사를 두지 않고 LG전자가 직접 고용하는 것은 양질의 일자리 확대라는 정부 정책과 궤를 같이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직접고용 절차가 완료될 때까지 고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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