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김민경 기자] 많은 여자 연예인들이 재력을 갖춘 사업가 남편과 결혼해 불안정한 연예인 생활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배우 박한별의 남편이자 유리홀딩스 대표 유인석이 빅뱅 승리를 둘러싼 성접대 의혹 등에 연루되는가 하면 배우 금보라는 사업가 남편과 결혼했지만 13년 만에 이혼하고 남편이 진 빚을 8년 동안 갚는 등의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행복하거나 혹은 불행하거나 사업가 남편을 둔 여자 연예인을 모아봤다.

◆ 박한별 - 유인석

박한별은 2017년 드라마 ‘보그맘’ 촬영 중 임신 소식과 결혼 소식을 동시에 알렸다. 금융업계에 종사하는 동갑내기 사업가 유인석과 2018년 결혼했고 4월 30일 아들을 출산했다.

박한별은 유인석에 대해 ‘마음이 아주 멋지신 예비 아빠’라고 소개한 바 있다.

◆ 클라라 - 사무엘 황

클라라는 2살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인 사무엘 황과 2019년 1월에 미국 LA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한강 야경이 내려다보이고 정원까지 갖춘 초호화 신혼집이 공개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사무엘 황은 미국 MIT 출신으로 스타트업에 투자, 지원하는 회사를 운영중이다.

◆ 양미라 - 정신욱

양미라는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에서 남편 정신욱과 결혼 5개월 차 풋풋한 신혼생활을 공개했다. 정신욱은 양미라보다 2살 연상의 일반인 사업가로 차승원과 최민수를 섞은듯한 훈훈한 외모로 화제가 됐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4년여 열애 끝에 2018년 10월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 김민 - 이지호

김민은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에 나와 남편과 딸과 함께하는 단란하고 행복한 LA 일상을 공개했다. 김민의 남편 이지호는 하버드 경영대학원 출신의 사업가로 과거 영화 감독으로 활동한 바 있다.

두 사람은 김민이 드라마 촬영차 미국 LA에 방문했을 때 매니저의 소개로 만나 만난 지 4개월 만에 결혼을 약속했다고.

◆ 이시영 - 조승현 

이시영은 2017년 드라마 종영 직후 결혼과 임신 사실을 알렸고 9살 연상인 남편과 결혼해 2018년 1월 아들을 낳았다. 출산 후 50일 만에 예능 프로그램으로 복귀해 화제가 됐다.

이시영의 남편 조승현은 20대부터 외식 사업에 뛰어든 젊은 사업가로 알려져 있다.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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