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예능'이라 불렸던 '1박 2일'… 정준영 사건으로 무너지나
'국민 예능'이라 불렸던 '1박 2일'… 정준영 사건으로 무너지나
  • 정진영 기자
  • 승인 2019.03.1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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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예능 프로그램 촬영을 하다 긴급 귀가한 정준영.

[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정준영 불법 촬영 사건'의 여파가 결국 '1박 2일'에까지 미쳤다.

KBS는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을 비롯한 모든 프로그램에서 불법 촬영과 유포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을 출연 정지시킨 데 이어 당분간 '1박 2일' 프로그램의 방송 및 제작도 중단한다고 15일 밝혔다.

'1박 2일'의 방송 중단은 당장 이번 주(17일)부터다. KBS 관계자는 "매주 일요일 저녁 '1박 2일'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을 고려해 기존 2회 분량 촬영분에서 정준영이 등장하는 부분을 완전 삭제해 편집한 후 방송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사안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전면적인 프로그램 정비를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정준영은 3년 여 전인 지난 2016년에도 불법 영상 촬영에 대한 혐의를 받았다. '1박 2일' 측은 수사 당국이 무혐의 처분을 내리자 빠르게 정준영을 복귀시킨 바 있다.

정준영은 14일 경찰에 출석해 약 21시간 여의 조사를 받은 뒤 15일 오전 귀가했다.

사진=임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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