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고예인 기자] 가수 박유천의 전 여자친구이자 남양유업 창업주 홍두영 명예회장의 외손녀 황하나가 악성 루머에 시달리고 있다.

황하나 악플러들은 SNS 계정까지 만들어 황하나를 괴롭히고 있다.

최근 황하나는 가수 박유천을 염두에 두고 작성한 듯한 소셜 네트워크 계정 속 글이 다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황하나를 둘러싼 악성 루머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인 인스타그램에 한 악플러가 황하나를 저격하기 위한 계정을 만들어 그녀의 사진을 올리며 욕설과 함께 여러 이야기를 게시하고 있다.

해당 계정 속에는 최근 각종 범죄의 온상으로 지목된 클럽 버닝썬 사건의 관계자들과 황하나가 친분이 있으며 황하나 역시 이들 범죄에 연루됐다는 뉘앙스의 글이 업로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작성자는 글과 함께 황하나로 추정되는 인물과 이들이 함께 있는 사진까지 올린 상태다.

이는 해당 사실이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황하나에 대한 명예훼손 범죄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행위다.

현재 계정을 소유하고 있는 이의 정체는 밝혀진 바 없으며 지난 2월부터 계속해서 황하나에 대한 비방과 악성 루머를 생산해내고 있는 실정이다.

황하나는 다수의 연예계 스타들과 친분을 드러내기도 했다. 최근 ‘버닝썬 사태’에 관계된 정준영,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과도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황하나는 평소 버닝썬 대표 등과의 친분을 자랑한 바 있다. 황하나가 버닝썬에 방문한 모습이 담긴 사진도 게재한 바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하지만 아직까지 황하나는 별다른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다.

고예인 기자 yi4111@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