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 “지난해 약점이었던 불펜 좋아져… 젊은 투수들 기대”
염경엽 감독 “지난해 약점이었던 불펜 좋아져… 젊은 투수들 기대”
  • 수원KT위즈파크=이정인 기자
  • 승인 2019.03.16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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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엽 감독. /OSEN
염경엽 감독. /OSEN

[한국스포츠경제=이정인 기자] SK 와이번스 염경엽(51) 감독이 젊은 투수들의 성장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지난 시즌 한국시리즈 챔피언 SK의 약점은 불펜 이었다. 선발 평균자책점은 4.17로 전체 1위를 기록했지만, 불펜 평균자책점은 5.49로 전체 7위에 그쳤다.

염경엽 감독은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불펜 보완에 중점을 뒀다. 서진용(27), 하재훈(29), 박민호(27), 강지광(29) 등이 두각을 나타냈다. 해외파 출신 신인 하재훈은 캠프와 시범경기에서 150km가 넘는 빠른볼을 던지며 주목을 받았고, 서진용과 강지광도 시범경기에서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염감독은 1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시범경기 KT 위즈와 시범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시범경기 동안 가장 좋아진 부분은 중간계투진 이다”라며 “스프링캠프에서 좋은 경험을 많이 하고 왔다. 강지광, 서진용, 하재훈, 박민호 등 젊은 투수들이 좋은 과정을 밞고 있어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가장 중요한 건 꾸준함이다. 시즌을 치르면서 좋은 부분을 잘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젊은 투수들뿐만 아니라 베테랑 투수들도 불펜에 힘을 보탤 수 있다. 염 감독은 “박정배, 박희수, 채병용 같은 베테랑들이 생각보다 페이스가 안 올라와서 아쉽지만, 이들도 한 시즌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선수들이다”고 했다.

시범경기 2경기에 나와 2이닝 무실점을 기록한 서진용에 대해선 “릴리스포인트가 일정해지면서 볼 끝이 좋아졌다. 스피드가 아직 안 올라왔지만, 시즌에 들어가면 구속이 오를 것으로 본다”며 “야구에 대한 생각이 진지해졌다. 기대된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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