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이상화·강남, 16일 공식 열애 인정
이상화·강남 열애, '강북이'는 알았다
이상화·강남. 16일 이상화·강남이 열애설을 인정했다. / TV조선 '한집 살림' 방송 화면 캡처

[한국스포츠경제=조재천 기자] 이상화·강남이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16일 이상화·강남 열애 보도가 잇따르자 두 사람의 소속사는 열애설에 고개를 끄덕였다. 이상화 측은 “두 사람이 5~6개월 전부터 호감을 갖고 만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고, 강남 측은 “‘정글의 법칙’ 출연을 계기로 교제하는 사이”라고 알렸다.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상화(31)와 가수 강남(33)이 공식적으로 열애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지난해 11월 방영된 TV조선 ‘한집 살림’이 회자되고 있다.

해당 방송에서는 강남의 집들이 손님으로 이상화가 등장했다. 다른 이들을 경계하던 강남의 반려견 강북이가 꼬리를 흔들며 이상화의 품에 안기자, 주위 사람들이 흠칫 놀라며 이상화와 강남 사이를 의심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성진우 등 함께 집들이에 온 이들은 “강북이가 이상화에게 많이 안겨 본 것 같다”, “처음 오는 게 아닌 것 같다”며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다. 그러자 강남은 “강북이가 본 적이 없는데 되게 좋아한다"며 “오해할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16일 두 사람이 5~6개월 전부터 만나 온 것으로 알려지면서 당시 강남의 반려견 강북이가 이상화를 알아본 것이 맞았다는 누리꾼들의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이상화와 강남은 지난해 9월 방영된 SBS ‘정글의 법칙’에 함께 출연하면서 처음으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화는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과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 여자 스피드 스케이팅 500m에서 금메달을 따며 이른바 ‘빙상 여제’로 자리매김한 인물이다. 또한 강남은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해 MBC ‘나 혼자 산다’로 이름을 알렸으며, 지난해 가수 태진아와 손잡고 트로트 가수로 변신했다.

TV조선 '한집 살림' 방송 화면 캡처

조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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