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신용카드 소득공제율·공제 한도 현행 유지

[한스경제 이승훈 기자] 당정청이 올해 말 일몰을 맞는 신용카드 소득공제 제도를 3년 연장하기로 한 가운데 사회초년생 및 직장인들에게 좋은 관련 카드에 관심이 집중된다.

카드 소득공제는 신용카드 사용액 중 총 급여의 25%를 초과하는 금액을 일정 한도에서 과세대상 소득에서 빼주는 제도다. '13월의 보너스'로 불리며 직장인들의 연말정산 소득공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현재 신용카드는 사용금액의 15%, 체크카드·현금영수증 사용금액은 30%를 공제해 준다.

◆직장인 생활 패턴 겨냥한 혜택 카드 인기

삼성카드 탭탭오. /사진=삼성카드

1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 ‘탭탭 오’는 카드 전문 사이트 ‘카드 고릴라’의 지난해 인기카드 1위에 오른 상품으로 삼성카드에서 강력 추천한다. 연 최대 36만원 할인된다.

스타벅스 50% 또는 커피전문점 30% 할인, 영화관 할인 옥션·쿠팡·올리브영 등 7% 할인, 교통·통신 10% 할인으로 직장인들에게 활용되면 좋은 카드로 꼽힌다.

'신한 딥 드림(Deep Dream) 카드'는 신한카드 직원이 뽑은 최고의 카드로 20·30대 직장인이 많이 사용한다. 전월 실적·적립 한도에 상관없이 포인트 0.7%가 기본 적립되며 최대 0.8%를 적립해 준다.

청춘대로 톡톡카드 디자인. /사진=KB국민카드

KB국민카드 청춘대로 톡톡은 이름과 걸맞게 2030 젊은 세대가 타겟층이다. 총 다섯가지 디자인 중 원하는 색깔 카드 디자인 선택도 가능하다.

커피를 즐기는 직장인들을 위해 ▲스타벅스 50% 할인(월 할인한도 1만원)되며 ▲버거/패스트푸드 업종 20% 청구할인(월 할인한도 5000원) ▲간편결제 10% 청구할인 (월 할인한도 5000원) ▲대중교통, 택시, 이동통신요금 10% 청구할인(월 할인한도 5000원)된다.

현대카드 제로 할인형. /사진=현대카드

'현대카드ZERO(할인형)'는 전월실적·횟수 제한 없이 언제 어디서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후불하이패스카드 이용금액 0.7% 할인되며 출퇴근 시간대 20~50% 자동할인으로 직장인에게 이점이다.

우리카드 '카드의정석 위비온플러스'는 워라밸 문화의 확산에 따라 퇴근 후 여가를 즐기는 고객들의 생활패턴을 공략한 혜택이 특징이다. 헬스(필라테스), 볼링, 당구 등의 스포츠 업종과 피부미용실, 사우나 등 바디케어 업종, 서점 업종에서는 7%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롯데카드 아임원더풀. /사진=롯데카드

롯데카드 '아임 원더풀 (I'm WONDERFUL)'은 신용카드 사용경험이 적은 사회초년생을 위해 복잡한 실적조건 상관없이 국내외 가맹점에서 0.7%를 할인해 준다. 또한 건 별 10만원 이상 결제 시 1.4% 특별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하나카드 '미생카드'는 사회초년생을 주 타겟으로 한다. 커피, 외식, 영화, 대중교통 등에서 할인 제공뿐만 아니라 인터넷 쇼핑·편의점·화장품 할인 서비스로 젊은 직장인이 자주 사용하는 필수 업종에서 5~1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우리카드 쏘삼체크카드. /사진=우리카드

직장인들을 겨냥한 체크카드도 인기다. 우리카드는 ‘카드의정석 쏘삼(SSO3) 체크카드’를 출시, 저녁시간에 사용할 때 혜택을 강화했다.

‘쏘삼’은 소주와 삼겹살의 줄임말로 직장인을 겨냥한 것이다. 저녁 6시부터 자정까지 음식점, 노래방, 커피점에서 5%, 최대 2000원을 캐시백해 준다.

'KB국민 노리체크카드‘, ’신한 S20체크카드‘, ‘삼성체크카드&영(YOUNG)’, ‘현대카드M체크’ 등도 사회 초년생 및 직장인이 쓰기 좋은 체크카드로 꼽힌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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