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마지막까지 달달한 이나영과 이종석의 ‘로맨스 챕터’가 펼쳐진다.

tvN 토일극 ‘로맨스는 별책부록’ 측은 최종회 방송을 앞둔 17일 강단이(이나영)의 컴백과 함께 다시 불붙은 ‘은단커플’의 사내연애 현장을 공개했다.

작은 출판사에 취업했지만 ‘갑질’에 시달리던 강단이는 또 한 번 사직서를 제출했다. 짜깁기 번역도 그대로 출판하려는 사장의 만행을 눈 뜨고 볼 수 없었기 때문이다. 때마침 강단이는 사내 공모전에 당선되며 ‘특별채용’으로 ‘겨루’에 돌아오게 됐고 컴백과 함께 ‘겨루’에는 변화가 감지됐다. 강병준(이호재) 작가의 비밀도 베일을 벗었다.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은 강병준은 작가로서 생을 마감하기 위해 절필 선언서를 쓰고 세상에서 숨어버렸던 것. 그런 가운데 지서준(위하준)이 강병준의 아들일 수 있다는 추측까지 나오며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은단커플’의 로맨스는 달달함의 절정을 향해간다. 공개된 사진 속 이나영과 이종석은 핑크빛 만발한 분위기로 시선을 강탈한다. 이미 ‘겨루’ 식구들에게 “그냥 아는 동생”과의 입맞춤을 들킨 전적이 있는 강단이. 과연 강단이와 차은호가 비밀 사내 연애를 끝까지 사수할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제작진은 “강단이와 차은호 그리고 ‘겨루’의 일상이 마지막까지 꽉 찬 감동과 따듯한 행복을 선사한다. ‘로맨스는 별책부록’이 찍을 마침표에 담긴 의미와 여운을 함께 즐기길 바란다. 언제든 다시 펼쳐볼 수 있는 ‘별책부록’이 될 ‘은단커플’의 마지막 이야기를 놓치지 말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tvN 제공

양지원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