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2018년 판매량 기준 25.8% 점유…10년 연속 1위
삼성 플립·QLED 8K 사이니지·더 월·오닉스 등 라인업 확대
터키 이스탄불 신공항에 설치된 삼성전자 스마트 사이니지 / 사진 = 삼성전자

[한스경제=김덕호 기자] 삼성전자의 상업용 디스플레이가 지난해 글로벌 시장시장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은 지난해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제품이 25.8%의 점유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삼성 플립’ ▲‘QLED 8K’ 사이니지 ▲양면형 세미아웃도어 사이니지 ▲SoC(System on Chip) 기반 콘텐츠 관리 솔루션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한 것이 효과를 거뒀다.

또 올해에는 ▲마이크로 LED 기반 ‘더 월(The Wall)’ ▲시네마 LED ‘오닉스’ 등 차세대 LED 디스플레이 보급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석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부사장은 “매장·공항·경기장 등 다양한 상업용 공간을 적극 공략해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글로벌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은 2016년 이후 매년 20%씩 상승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18년 기준 104억 달러 규모인 현 시장이 2020년에는 13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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