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서류심사부터 직급별 실무진 참여… 인턴 후 신입사원 입사 가능
지난 2018년 동계 인턴사원 채용 실무 면접과정은 이색적이고 캐주얼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면세점 고객 VIP룸에서 진행했다./ 한화갤러리아

[한스경제=장은진 기자] 한화갤러리아는 25일부터 하계 인턴사원 채용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인턴사원 서류접수는 그룹 채용사이트인 ‘한화인’을 통해 진행하며 다음달 9일 마감한다. 모집 대상은 4년제 대학교 기졸업자 및 ’20년 2월 이내 졸업 예정자이다.

한화갤러리아는 인턴사원 채용과정을 통해서만 신입사원 입사가 가능하다.

인턴십 과정은 교육 혹은 단순한 현장체험에서 탈피하여 실제 영업현장에서 근무하는 실무자 선배들과 동일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인턴사원이 되면 5주간의 인턴기간 동안 지원 직무 관련 부서 OJT, 조별 프로젝트, 개인별 현업 과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백화점 실무를 경험하고 유통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인턴사원의 직무역량, 업무수행능력, 상황판단력, 현장적응력 등을 검증하고 최종면접을 거쳐 정식 입사 할 신입사원을 최종적으로 선별하게 된다.

한화갤러리아는 두 자릿수 인턴사원을 선발한 후,  인턴십 및 최종면접을 거쳐 신입사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직무는 영업?상품, 직매입MD, 기획?마케팅, F&B 등으로 세분화해 채용한다.

서류심사에는 원자 전원의 자기소개서를 면밀히 검토하기 위해 대리급부터 차?과장급, 인력개발팀까지 수십 명의 주요 부서의 실무진이 참여한다. 총 3단계에 걸쳐 서류 심사가 진행되며 1단계 대리급, 2단계 차?과장급, 3단계 인력개발팀에서 최종 면접인원을 선발한다.

면접 전형은 총 3단계로 팀 PT, 역량면접, 팀장면접 순으로 이뤄지며 개인별 2시간 가량 소요된다. 팀 PT는 4~5명이 한 팀을 이루어 한 주제에 대해 공동의 결과물을 도출한 후 발표와 질의응답을 하는 방식이다. 면접에 투입된 면접관들은 토의부터 발표까지 일련의 과정을 관찰 평가한다.

역량면접은 실무진 면접관 2명과의 개인별 심층 면접으로 지원자의 업태 이해도와 직무 역량에 대해 검증하는 면접이다. 지원자가 발언할 수 있는 기회가 가장 많은 면접이라고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팀장면접에서는 주요 부서의 팀장들이 지원자들의 입사지원서를 바탕으로 인성을 비롯하여 보유하고 있는 잠재력, 직무 역량, 입사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윤지호 한화갤러리아 인력개발팀장은 “리테일과 패션에 대한 호기심과 지원 직무에 대한 열정, 그리고 유연한 사고로 변화와 도전을 즐길 줄 아는 지원자를 기다리고 있다”며 “면접에서 지원자의 관심사와 관련 경험, 노력 등을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게 표현할 수 있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갤러리아는 전국 5개 도시에서 각 지역 최고의 백화점을 운영 중이며 ’20년 광교 신규 사업장 오픈, 新 유통 플랫폼 확대, PB 상품 개발 등 No.1 Premium Contents Producer가 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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