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진위면서 100년전 만세 함성 다시 울려퍼지다
평택 진위면서 100년전 만세 함성 다시 울려퍼지다
  • 평택=김승환 기자
  • 승인 2019.03.18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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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진위초교 학생들 중심 3.1만세 운동 재연행사
평택 진위초교 학생들을 중심으로 펼쳐진 3.1만세 운동 재연행사 현장 모습. /평택시
평택 진위초교 학생들을 중심으로 펼쳐진 3.1만세 운동 재연행사 현장 모습. /평택시

[한국스포츠경제=김승환 기자] 100년 전 진위공립보통학교 학생들이 만세 시위를 펼쳤던 평택시 진위면에서 3.1 만세운동 정신을 기리는 재연행사가 18일 진위초등학교 학생들을 주축으로 펼쳐졌다. 

이번 행사가 진행된 진위초교와 진위면사무소는 옛 평택을 아우르던 ‘진위현’의 관아터가 있던 자리이자 3.1 만세운동이 격렬히 일어났던 곳으로 3.1운동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행사는 진위초등학교 나경훈 교사가 기획해 전교생이 참여했고, 진위면 주민자치위원회가 후원해 개회를 시작으로 독립선언문 및 기념사 낭독, 만세삼창, 만세운동 재연, 행진 등으로 진행됐다. 

진위초교 이종희 교장은 “100년전 오늘을 기리며 행사를 준비했고 행사에 많은 도움을 주신 진위면 주민자치위원회 및 내빈 여러분께 깊이 감사 드린다”며 “학생들이 역사적으로 의미가 깊은 진위면, 진위초등학교의 긍지를 이어갈 수 있는 활동을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명근 진위면장은 “관심을 가지고 뜻깊은 행사를 마련하신 진위초등학교 교장선생님과 학생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우리 지역의 선배님들이 행한 3.1 만세운동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차상돈 송탄출장소장, 양미자 평택교육청 교육장, 정수일 평택 3.1 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상임 추진위원장, 양경석 도의원, 홍선의 시의원 등 내빈과 지역 주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그 날의 함성과 시위운동을 재연하고 학교까지 만세행진을 하는 등 뜻깊은 자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