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재무구조 개선 박차…부채비율 150% 이하 목표

[한스경제=장은진 기자] 이랜드월드는 여성복브랜드 'EnC'를 보유한 이앤씨월드 지분을 매각하기로 했다.

이랜드 측은 조만간 잠재적 원매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서(IM)을 배포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여성복브랜드 EnC는 지난해 2017년보다 12% 증가한 350억 매출 기록했다. 상각전영업이익(EBIDA)도 약 30~40억원 가량이며 중국 상표권을 보유하는 등 현지진출을 위한 준비 채비를 마친 상태로 알려졌다.

투자업계에서는 이앤씨월드 지분 100% 매각액을 약 300억~4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한편, 이랜드는 이번 매각을 통해 부채비율을 150% 이하로 조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말 연결회계 기준 이랜드월드의 부채비율은 175.5%다.

장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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