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한스경제=신정원 기자] 엄마 김해숙과 세 딸 유선, 김소연, 김하경이 그릴 현실 가족 이야기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이 출격 준비를 완료했다.

KBS 2TV 새 주말극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극본 조정선, 연출 김종창 / 이하 '세젤예')은 이 시대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할 공감백배 스토리. 김해숙(박선자 역)과 세 딸 유선(강미선 역), 김소연(강미리 역), 김하경(강미혜 역)이 그릴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네 모녀 이야기를 그린다.

제작진은 첫 방송을 5일 남겨둔 18일, '세젤예' 본방 사수 욕구를 자극하는 핵심 키워드를 공개했다.
 
#특급_워맨스 : 네 모녀의 리얼 케미
가부장적 시대를 견디고 자식들을 번듯하게 키워낸 엄마 박선자(김해숙)와 세 명의 딸들은 누구나 한 번쯤은 겪었을 부모, 자식 간의 모습을 그린다. 큰딸 강미선(유선)과는 앙숙과 같은 티격태격을, 둘째 딸 강미리(김소연)와는 친구 같은 사이를, 막내딸 강미혜(김하경)와는 잔소리꾼과 천덕꾸러기의 관계를 담는다. 엄마에게 어려운 부탁을 서슴없이 하거나, 미안한 마음을 괜히 화로 표현하는 모습은 안방극장에 친근한 감성을 불러일으킨다.

#세대공감 : 다채로운 가족 이야기
‘세젤예’는 설렁탕집을 운영하며 딸의 가사와 육아를 돕는 엄마부터 집안일과 육아를 피하는 남편, 욜로(YOLO) 라이프를 즐기는 시어머니, 며느리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시아버지 등 다채로운 가족 군상을 그린다. 뿐만 아니라 자매간의 다툼과 화해, 고부간의 묘한 신경전 등 현실적인 가족 관계를 통해 세대공감을 끌어내며 보는 이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만든다.
 

#꿀잼+감동 : 온 국민을 울리고 웃길 스토리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는 안방극장에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다. 지지고 볶는 이들의 일상은 꾸며지지 않은 현실 가족을 연상시키며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제대로 저격, 폭소를 유발하면서도 가슴 한켠에 자리한 진한 가족애로 깊은 울림까지 전달한다. 다채로운 재미 요소로 기대를 높이고 있는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오는 23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된다.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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