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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신정원 기자] 김준호와 내기 골프 논란에 휩싸였던 배우 차태현이 KBS 2TV '덕화TV'에서 편집된다.

18일 KBS 2TV 예능프로그램 '덕화TV' 측은 최근 게스트로 녹화에 임한 차태현의 분량을 편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덕화TV' 관계자는 "차태현이 최근 녹화에 게스트로 참여했다. 가수 홍경민, 사무엘과 함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19일 방송 예정이었으나, 차태현의 분량은 최대한 편집해 방송될 예정이다"이라고 전했다.

앞서 차태현은 김준호와 함께 수백만 원대 내기 골프 의혹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17일 "2016년도의 일이며, 보도된 바와는 달리 해외에서 골프를 친 사실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했다. 내기 골프를 했던 금액에 대해서는 지인들 또는 동료들과의 골프에서 실제로 돈을 가져오거나 한 사실이 없으며 단순히 게임의 재미를 위해 게임 도중 주고 받았을 뿐 그때그때 현장에서 돌려준 것으로 확인했다"고 입장을 전했다.

차태현 역시 사과문과 함께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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