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방문위원회가 '남해안 코리아투어카드'를 출시했다. /한국방문위원회

[한국스포츠경제=이선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재)한국방문위원회는 교통카드 기능에 다양한 맞춤형 혜택을 담은 외국인 전용 관광교통카드인 ‘코리아투어카드’에 남해안 권역만의 특별 혜택을 추가한 ‘남해안 코리아투어카드(KOREA TOUR CARD Namhaean Coast)’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남해안 코리아투어카드는 코리아투어카드의 170여개 제휴 혜택에 부산, 거제, 통영, 여수, 순천 등 남해안 권역 주요 5개 도시의 특별 혜택을 비롯하여 전남에서 경남 및 부산을 횡으로 아우르는 총 30여개 제휴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문체부와 한국방문위원회는 카드 혜택 소개와 다양한 의견 교류를 위해 오는 4월까지 지자체 담당자와 지역 관광 업체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남해안 코리아투어카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제작된 강원도 특별판(2018 Limited Edition) 이후 출시되는 두 번째 지역형 코리아투어카드로, 수려한 자연경관과 관광자원을 보유한 남해안 필수 방문지(Must-Visit Cities)의 매력을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반기에는 부산, 경남, 전남 등 주요 광역지자체, 한국관광공사, 무안국제공항 · 김해국제공항 등 지방공항에 취항하는 항공사(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등)와 협력하여 방한 외국인 관광객 프로모션을 추진한다. 하반기에는 혜택처와 배포처를 확충하여 정식 판매를 추진할 계획이다.

코리아투어카드 및 남해안 코리아투어카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코리아투어카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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