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6번째 작품 ‘강변호텔’이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19일 영화제작전원사가 공개한 ‘강변호텔’의 보도 스틸은 기주봉, 김민희, 송선미, 유준상, 권해효 등 배우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번 영화로 제 71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와 제56회 히혼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해외 평단의 극찬을 받은 배우 기주봉의 새로운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강변에 있는 호텔에 공짜로 묵고 있는 시인 역할을 맡은 기주봉은 특유의 개성과 깊이 있는 연기로 ‘강변호텔’의 뉘앙스를 만들어냈다.

또한 손의 상처를 바라보고 있는 김민희, 인형을 들고 아버지인 기주봉에게 사진을 찍히고 있는 유준상과 권해효, 눈 쌓인 강변에서 함박 웃음을 짓고 있는 송선미 등 배우들의 각기 다른 모습이 한겨울 강변을 찾은 이들의 사연과 관계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강변호텔’은 오는 27일 개봉한다.

사진=영화제작전원사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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